싱글라이프 경제 |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 및 공포, 다음달 13일부터 시행 예정

서영민 기자 승인 2021.01.12 19:44 의견 0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주택 매매 시 매수·매도인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12일 개정·공포했다. 이는 다음달 1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계약갱신 요구권이 제도화됨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관한 권리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중개대상물의 확인·설명사항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여부를 반드시 명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편의를 높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명시 등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에 '계약갱신요구권 행사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계약자 간 분쟁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주택 매매 시(집을 사고 팔 때) 공인중개사가 매도인으로부터 확인서류를 받아 해당 주택의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매도인과 매수인이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관계부처 및 공인중개사협회 등 중개업계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계약갱신요구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매도인으로부터 받아 첨부하고 계약 시 계약갱신요구권과 관련된 권리관계를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해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 민간임대 등록사항 개정

공인중개사가 민간임대등록사업자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함에 있어 현행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임대의무기간과 임대개시일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임차인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확인·설명사항에 민간임대등록 분류 중 ‘단기민간임대주택’을 삭제했다.

■ 업무정지기준 개선 및 처분기준 명확화

'공인중개사법'상 업무정지 기준에 착오 또는 단순 실수 시 가중 및 감경사유가 없고 ‘최근 1년 이내’로 돼 있어 기준시점이 모호해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위반행위의 내용·정도·동기 및 결과 등을 고려해 업무정지 기준을 가중·감경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1년 이내’의 기준시점을 업무정지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은 날과 그 처분 후 다시 같은 위반행위를 해 적발된 날을 기준으로 명확히 했다.

한정희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 거래 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의무를 명확히 해서 국민편의 조성함과 동시에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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