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 넷플릭스 레트로 스타일 복고 콘텐츠 3선

싱글라이프 승인 2020.05.20 19:21 의견 0

 

영화 '건축학개론'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 사랑이었다.'라고 말한다.
각자 그 시기는 다르겠지만, 누구에게나 학창시절과 첫사랑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들의 로맨스를 보고 있으면
나와 같거나 비슷한 추억에 공감하며 옛 기억을 떠올리기도 할 것이다.

심지어 90년대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어린 시청자들까지도
영화 속 첫사랑의 추억이 마치 나의 추억인 양 젖어들기도 한다.

오늘 넷플릭스의 복고풍 작품들을 정주행하며 레트로 감성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복고풍 드라마의 최강자, 응답하라 시리즈]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복고풍 드라마는 바로 응답하라 시리즈일 것이다.
응답하라 1988, 1994, 그리고 1997까지 총 세 개의 시리즈로,
일명 '성동일의 개 딸들'의 남편 찾기가 주된 스토리이다.

방송시간이 되면 모두를 TV 앞으로 불러 모으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답게,
응답 시리즈에 출연했던 주조연 배우들 중 대부분이 스타덤에 올랐다.

그때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당시의 사건과 인물들, 추억 속의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등장인물들이 입고 있는 당시 유행했던 의상들 또한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

[흔하고 뻔하지만 설레는 러브스토리, 나의 소녀시대]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비범한 외모의 껄렁한 소년 쉬타이위는 
서로를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주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서로의 사랑을 완성시켜주기 위해 가까워지던 두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새 서로에게 젖어드는데...

1994년 배경의 작품으로, 할리우드 영화나 한국 영화가 대부분인 극장가에서
거의 유일하게 인기를 끌었던 대만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쉬타이위를 연기했던 배우 '왕대륙'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살짝 낡은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미가
작품 속 누군가의 학창시절과 첫사랑의 추억을 더욱 아련하게 느껴지게 한다.

[감성 가득 레트로 로맨스, 유열의 음악앨범]

 


1994년, '유열의 음악앨범'이 처음으로 라디오의 전파를 타던 날 만났던
동갑내기 미수와 현우의 설렘과 애틋함, 그리고 사랑 이야기.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7년 만에 김고은 배우와 다시 만났다.
잔잔하게 진행되는 감성 멜로 작품으로, 
1994년 배경의 복고풍 영화로 '라디오 방송'이라는 지금은 다소 멀어진 소재가 추억을 자극한다.
실제로 방송되었던 동명의 방송을 들었던 청취자들이라면 더욱 반갑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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