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주간 고궁음악회 내달 재개. 20일부터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재개

폅집부 승인 2020.05.21 13:51 의견 0
경복궁 별빛야행 (자료=문화재청)

이달 20일부터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선왕릉 제향 봉행이 재개된다. 창경궁 주간 고궁음악회 등은 다음달 다시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경복궁 야간특별관람과 고궁 음악회 등 각종 궁궐행사들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재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재개되는 행사는 5월부터 ▲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일부터 연중 /화요일 제외), ▲ 경복궁 생과방 (5월 27일.~6월 29일 /화요일 제외), ▲ 경복궁 별빛야행 (5월 27일~6월 8일 /화요일 제외), ▲ 창덕궁 달빛기행 (5월 28일~6월 21일 /목~일), ▲ 경복궁 주간 고궁음악회 (5월 30일~7월 12일 /주말)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부터는 ▲ 창경궁 인문학 특강 (6월 5일 /6월 12일), ▲ 창경궁 주간 고궁음악회 (6월 6일~28일 /주말), ▲ 경복궁 야간특별관람 (6월 10.~7월 12일 /수~일), ▲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6월 10일~7월 12일 /수~일), ▲ 경복궁 야간 고궁음악회 (6월 10일~7월 12일 /수~일), ▲ 덕수궁 풍류 (6월 12일 /6월 19일 /6월 26일) 등이 차례로 열린다.

이번 문화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창덕궁 달빛기행의 경우 한 장소에서 함께 모여 공연을 보던 기존 운영방식에서 이동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워킹스루(walking thru)방식으로 변경된다. 

특히 정부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별 참여 인원 축소, 관람객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수라간 시식공감은 인터넷 사전 유료 예약제로 운영된다.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 이후 ‘옥션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수라간 시식공감 예매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창덕궁 달빛기행 3만원, 경복궁 별빛야행 5만원이다.

한편 3월과 4월에 잠정 중단됐던 조선왕릉 제향 봉행은 지난 7일 제관과 주관단체의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인원 전원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발열 체크 후 2m 이상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파주 삼릉 내 순릉(順陵, 성종비 공혜왕후)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앞으로 진행예정인 조선왕릉 제향은 관람을 원하는 일반 관람객에 한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한 후 안전거리를 유지하면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생활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용하는 선에서 앞으로도 궁·능 활용행사를 차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 궁궐·조선왕릉 전 행사 일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에 추가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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