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주말드라마 시청률 고공행진!

서영민 기자 승인 2020.06.16 14:35 | 최종 수정 2020.06.16 14:46 의견 0
출처-KBS


전원일기(MBC드라마),보통사람들(KBS드라마),목욕탕집남자들(KBS드라마)의 대를 잇는 드라마가 나타났다.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률 31,6%대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이드라마에는 막장이라든지 악역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늘 접하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살아가는 인생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막장드라마가 대세인 요즘 시청자들도 이런 스토리에 식상했던것 같다 그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눈과 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작가가 보는 세상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상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이 드라마에서는 악한 인물이 없다. 서로의 관계에서  아픔을 주기도 하고,서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사람을 이간질하거나 복수심을 갖고 행동하는 그런 판에 박힌듯한 드라마 라인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삶도 그러지 않나? 누군가를 시기하고 복수하고 이런거와는 거리가 먼게 우리네 삶이 아닌가?
그래서 이 드라마에 눈이 더 가는게 아닌가 싶다.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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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넷을 낳고 전통시장안에서 통닭집을 운영하고 있는 송영달(천호진)과 장옥분(차화연)부부는 모두가 이혼을 한 상태로 자신의 집에서 얹혀살고있는 자식들 덕분에 하루도 편한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자신들의 삶을 잘 이어가고 있는 우리네 소시민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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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들이자 독자인 송준선(오대환)은 이혼한 후 후배두명과 스턴트 일을 하고 있지만 전처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는 캐릭터로 나온다.
털털하면서 야무지지못한 성격때문에 자신의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이혼한 전처 사이에 낳은 두 딸들에게는 신뢰를 잃지 않는 든든한 아빠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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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인 송가희(오윤아)는 외모가 뛰어나 수월한 삶을 살아왔지만 항공사 기장인 전남편이 자기 동료랑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혼한후 중학교에 다니는 남자아이를 키우며 아버지집에 얹혀살고 있다.
경력단절녀로 현재는 옷가게에 취직해서 새삶을 살아가고 있다,

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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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인 송나희(이민정)은 자식들중에 가장 똑똑한 캐릭터로 의사인데 이제 막 이혼한 상태로 전 남편 윤규진(이상엽)과 같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혼계기는 아이의 유산으로 서로의 관계가 소홀해 졌기 때문인데 이병원 원장 이정록(알렉스)와 썸을 타면서 전남편과 3각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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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인 송다희는 지나칠 정도로 착해서 다른이의 부탁을 거절할 줄 모르는 캐릭터로  요즘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사돈인 윤재석(이상이)이 이런 착한 송다희에게 매력느끼며 드라마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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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초연(이정은)은 새로 시장에 자리를 잡은 김밥집 사장으로 나오는데 양치수(안길강)과 송영달의 처제로 나오는 장옥자(백지원)과 3각관계를 이루며 묘한 줄다리기를 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강초연은 어릴때 친오빠를 잃고 혼자서 긴세월풍파을 헤치고 살아온 인물로 아직 송영달(천호진)이 친오빠인줄 모르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이 둘이 남매임을 미리 알려준 작가의 의도대로 시청자 입장에서 언젠가 이 두사람이 서로 남매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기대되어 지는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극중 인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우리 삶과 그리 틀리지 않지만
그런맛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밋밋하기도 하지만 너무 막장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의 드라마 스토리에 식상한 시청자들에게 이런이야기들이
오히려 참신하게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다.
지금도 30%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드라마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에 인기를 끌것은 명약관화한 일이 아닌가 싶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주말드라마이며 총 100부작으로 오후 7시55분에 방영된다.

현재 47회차 까지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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