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프'무비 | 휴가철 집콕족을 위한 여름 드라마 추천 2선

싱글라이프 승인 2020.08.03 18:38 의견 0

 


안녕 여름/ 화이트 라인


올 여름은 장마가 길어져서 그렇게 덥지 않은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반팔과 민소매를 입고
에어컨을 연신 가동하는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휴가인데 좀더 시원하게, 그리고 의미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휴가라도 예전만큼 적극적으로 외부 계획을 짜기 어려운
요즘, 영양가 있고 내용이 탄탄하며
영상미까지 있는 영상 몇편 시청을 해본다면
꽤 좋은 휴가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요.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외국에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눈으로 보면서 적당히 채울수도 있지요.

겨울에 마주하게 되는 로맨스들도 아름답지만,
여름에 반짝이는 사랑도 만만치 않은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안녕,여름- 출처 넷플릭스


그것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 바로
"안녕, 여름"입니다.
주인공들은 스무살 남짓 지나지 않는 청년들이고,
한창 푸르른 바다를 즐기면서 젊음과 여름을
만끽하고 있지요. 특히 주인공은 늘상
보드를 타면서 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뒤로 펼쳐지는 적정한 BGM은 더더욱
이들의 아름다운 시기를 빛내주고 있지요.

원래 이 드라마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배경은 이탈리아의 한 마을입니다.
초반에 이 소설은 그닥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날이 갈수록 현지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윽고 다른 나라인 스페인에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본고장인 이탈리에서 만들어진 드라마는
나름의 설정을 달리해서 만들어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극단적이지도,
그리고 결과가 딱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그 세대의 젊은이들만이 누릴수 있는
고민과 사랑의 고민들을
그 안에 충분히 담아냈지요.

이 시기에 청년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보는 모든 것들이 이 안에 들어가있고,
많은 이탈리아 젊은이들이 공감했다는
그 세계로 우리도 잠시나마 들어가볼수 있습니다.

안녕,여름- 출처 넷플릭스



흔히 우리나라 여름 연애극의 주인공들
이름도 여름이듯,
이 드라마의 주인공 이름도 서머입니다.

그렇게 빠르게 전개되지 않는 내용이기때문에
어떨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배경과 잔잔한 서사,
캐릭터들의 움직임들을 찬찬히 보고 있자면
조급한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우리도 그들의 리듬에 맞추게 되는 것이지요.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색감들을 수시로 감상할수 있기때문에
시각적인 즐거움도 만만치 않게 있습니다.

화이트라인- 출처 넷플릭스


뒤이어 소개할 "화이트 라인"은 
배경이 스페인이고, 한때 클러버들에게
주목받았던 이비자 섬에서 모든 스토리들이
펼쳐집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딱히 특별한 사연이
없더라도 눈길을 끌게 만들만큼,
섬 여기저기가 예술 그자체인 곳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스페인 전국에서만이 아닌
전 세계에서 유명한 클러버들, 유럽의 
수많은 청춘들이 여기로 몰려듭니다.

이렇게 멋진 섬, 뭔가 핫하고 유쾌할것만 같은
곳에서 생각도 못한 스릴러를 마주하게 됩니다.
DJ한명이 실종되는데, 그 유해가 수십년 후에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거죠.
그것을 알게 된 여동생이 이 죽음의 비밀을
찾는 내용입니다.

이쯤 되면 뭔가 청량하게 느껴지고 
세련되게 느껴졌던 제목이,
그저 스릴러 그 자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화이트라인- 출처 넷플릭스


단순히 죽은 오빠의 비밀을 찾는것만이 
아니라, 그 과정안에서 여동생은 스스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어떤 사건이
확연하게 등장해서 크게 달라진다기 보단,
자신의 자아를 만나고 계속해서 껍질을
벗어나가는 것이지요.

특히 이 화이트라인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종이의 집 작가가 
스페인과 영국팀들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비자 섬에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흥미를 갖게 만들 정도로
곳곳에서는 화려한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그 이면에 있는 어두운 세계들도
슬쩍 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상 외로 자극적인 부분들이 있기때문에
스릴러적인 부분 이상으로 쭈뼛거리며
놀라게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0년대생
청춘들의 핫한 패션과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영상들, 그 배경들엔
충분히 흥미롭게 즐길 눈요깃거리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양한 패턴과 프린트, 여러가지 패션 아이템이
믹스 매치되어 있기때문에 여전히 눈은
즐거우면서도, 복잡하게 꼬여있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지요.

안녕 여름, 화이트 라인을 넘나들면서
시원한 여름과 청춘들이 빚어내는 크고 작은
사건, 그리고 세련된 영상미까지 함께
즐겨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작권자 ⓒ 싱글라이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